'기타 사진'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9.05.14 칠레의 흔한 국립공원 자태
  2. 2019.05.13 호국불교의 최신판
  3. 2019.05.13 노벨 의학상을 뺨치는, 키 안 크는 한약
  4. 2019.05.10 여성은 성욕이 낮다? - 여성의 성(Sex)에 대한 오해 10가지
  5. 2019.05.10 혈압 130일 때, 해야할 일 4가지
  6. 2019.04.30 엄마(창조주1)에게 행운을 주려는(?) 효자 아들
  7. 2019.04.23 40년간 같은 사진을 찍은 네 자매 이야기
  8. 2019.04.20 여성들의 허벅지를 탄력있게 만드는 운동
  9. 2019.04.20 편의점의 천사
  10. 2019.04.19 "센세이셔널" 극찬..한국인 첫 세계 1위 바리스타

칠레의 흔한 국립공원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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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불교의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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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의학상을 뺨치는, 키 안 크는 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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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약의 범위는

한계가 전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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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성욕이 낮다? - 여성의 성(Sex)에 대한 오해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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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130일 때, 해야할 일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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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창조주1)에게 행운을 주려는(?) 효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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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같은 사진을 찍은 네 자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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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도로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요? 바로 니콜라스 닉슨과 와이프인 베베, 그리고 그녀의 누이동생들이 뉴욕 북부에 위치한 뉴 카나안에서 짧은 주말 나들이를 떠났을 당시로 말이죠. 이 네 자매는 포즈를 취한 뒤 꽤나 심각해 보이는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던 니콜라스는 이 사진이, 그녀들이 함께 할 40년간의 사진 중 그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을 것입니다.

1976년, 자매는 또 한 번의 가족 나들이를 위해 어느 주말에 하트퍼드 마을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니콜라스는 작년과 똑같은 대열로 선 이 네 자매의 사진을 또다시 찍어주게 되죠.

그들은 이와 같은 사진을 앞으로 40년간 꾸준히 찍게 되는데요, 그들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생김새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감동이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사진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릴 만큼 감동적이죠..

 

 

사진 1. 1976년 

 

 두 번째 사진을 찍은 날, 이들은 다 같이 모여 사진을 찍는 그들만의 작은 행사를 매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통은 거의 무려 40년 동안 이어졌죠. 그리고 네 자매가 찍어 온 모든 사진은 그들이 세월에 흐름에 따라 함께 늙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한 다큐가 되었습니다. 

 

사진 2. 1977년


사진을 찍는 배경은 매번 바뀌었지만 그들이 서 있는 순서는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각 사진에서 이 여성들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세월이 그들의 얼굴과 생김새에 점차 어떠한 변화를 주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었죠. 이 사진은 뉴 카나안에서 찍은 첫 사진으로부터 3년 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까지는 외모 변화에 큰 차이가 없죠?

 

 

사진 3. 1978년

 네 자매는 이렇게 매년 다 같이 사진을 찍는 그들만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약속합니다. 즉, 이 네 명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꼭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원칙을 만든 것이죠. 정말 너무 아름다운 전통 아닌가요? 

 

 

그림 4. 1979년

사진을 찍는 데는 단 하나의 룰이 있었습니다. 나이가 적은 사람부터 시작하여 헤더, 미미, 베베, 로리 순으로 서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죠. 1975년 첫 번째 사진 속 자매는 순서대로 각각 15세, 21세, 23세, 25세였습니다.

 

 

그림 5. 1980년

니콜라스는 약 40년 뒤 그들의 마지막 사진을 찍은 후 그들의 이 아름다운 연례 행사가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질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Brown Sisters라는 이름으로 자매들의 사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6. 1981년

 전시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어린 숙녀들이 세월이 흐름에 따라 함께 늙어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꽤나 사람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왔거든요. 그들의 옷과 헤어스타일, 얼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했지만 그들의 눈빛은 1975년에 찍은 그들의 첫 번째 사진만큼 살아있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들이 평생 어떠한 일을 겪어왔는지 강한 호기심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그림 7. 1982년

사진의 시리즈의 초창기만 해도 그들은 서로 각자 떨어진 채로 서서는 나름 건방지고 당당한 포즈로 찍었었는데,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들의 포즈나 제스처 따위가 점점 서로를 향해 친숙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매간의 유대감과 사랑이 점점 끈끈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죠.

그들이 2013년도에 찍은 마지막으로 사진을 보면 이 네 자매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결코 그들의 최후의 사진이 될지는 꿈에도 모르고 서로를 강하게 끌어안고 있는 사진이거든요.

 

 

그림 8. 1983년

세월과 삶은 그들을 더욱 강하게 결속시켰습니다. 그간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된다면 이토록 그녀들이 서로에 대해 애틋하게 여기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자매가 제일 첫 번째 사진을 찍은 그 해는 바로 그들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해이기도 합니다. 네 자매가 사진 속에서 웃지 않고 과묵한 표정을 일관한 이유이기도 하죠. 삶이 그들에게 지울 수 없는 끔찍한 상처를 남긴 것입니다.

 

 

 

사진 9. 1984년

1984년은 그들이 이 사진 찍는 전통을 지속한지 10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가장 큰언니인 로리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해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림 10. 1985년

 맨 오른쪽에 있는 로리의 표정이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 보이지 않나요? 그녀는 이들 자매 중 가장 먼저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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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허벅지를 탄력있게 만드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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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 운동의 대부분은

하체는 물론 몸통에도 어느 정도의 자극을 주게 된다.

 

이는 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인데,

특히 어깨 위에 바벨을 얹고 하체 운동을 실시하면

등 부위에 가해지는 자극이 더욱 커진다.

 

거기에 몸이 위 아래로 움직이며 흔들리기 때문에

균형 유지를 담당하는 코어근육(중추적 기능을 하는 근육)들도

같이 단련되는 효과가 있다.

하체 운동의 대표적인 운동 두 개를 꼽으라면

앉았다 일어서는 형태의 스쿼트 운동과

다리 뻗어 앞으로 내딛기 형태의 런지 운동이다.

 

스쿼트는 일어섰다 앉는 것,

런지는 곧게 선 상태에서 앞으로 크게 걷듯이

한 다리를 내밀어 굽혔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다.

신체가 건강한 남성은 물론이고

여성, 노인들에게도 허벅지 운동을 위해 매우 권장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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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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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이 많아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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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셔널" 극찬..한국인 첫 세계 1위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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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1위 전주연씨

 

 

바리스타 전주연이 지난 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추출한 커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평범함을 깼다."
지난 11~14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1위를 차지한 전주연(32)씨는 이렇게 말했다. 전씨는 "인테리어 연출부터 프리젠테이션 주제, 심사위원과 커뮤니케이션 등을 파격적으로 꾸몄다"고 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주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참가 선수는 3개의 테이블을 쓸 수 있는데, 낮은 테이블을 택해 심사위원들이 테이블에 걸터앉아 나를 마주 보게 했다. 선수와 심사위원이 아니라 바리스타가 소비자를 응대하는 것처럼 꾸몄다. 전씨는 "심사위원들이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시연'이라며 '센세이셔널하다', '힙(Hip)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올해 20회째 열린 WBC엔 각국에서 예선을 거친 55개국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경합을 벌였다. 예선까지 합치면 참가 선수는 약 3000명에 달한다. 17일 미국 뉴욕에 있는 전씨와 전화 인터뷰했다.

 

바리스타 전주연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심사위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WBC는 단순히 커피를 잘 뽑는 사람을 가리는 대회가 아니다. 5명의 심사위원에게 에스프레소·밀크음료·첨가음료 커피를 각 4잔씩 제공하며 '내가 가진 커피 철학'을 15분 이내에 설명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예선·준결승·결승 세 번 거친다. 지난해 한국 대표로 참가해 14위에 그친 전씨는 올해 '탄수화물이 커피의 향미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들고 나갔다.

전씨는 "탄수화물은 커피의 단맛을 결정하는 요소다. 그만큼 밸런스가 중요하다"며 "바리스타들도 생소한 주제라 그런 지 심사위원들도 집중해서 들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콜롬비아산 커피를 선택한 것도 적중했다"고 말했다. 커피는 지난해 직접 방문해 산 라팔마 엘투칸 농장의 '씨드라' 품종을 선보였다. 말린 자두와 말린 포도 향이 나는 풍미가 좋은 커피로 지난해 산지를 방문해 직접 테이스팅을 거쳤다. 대회용 커피는 생두가 아닌 볶은 커피를 가져간다.

WBC로 가장 유명해진 바리스타는 2003년 우승한 폴 바셋(호주)이다. 이후 매일유업은 폴 바셋과 로열티 계약을 맺어 한국에 카페 전문점 '폴 바셋'을 냈다.

폴 바셋처럼 '전주연' 카페가 생겨날까. 전씨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스페셜티 커피를 하는 사람은 개인이나 소속 카페의 수익보단 산지 농부와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농부는 좋은 커피를 생산해 제값을 받고, 바리스타는 농부로부터 좋은 생두를 얻는 게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개인 브랜드 카페보다는 산지 농부와 협업에 더 열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폴 바셋 카페 브랜드는 한국에만 있다. 또 WBC는 애초 상금이 없다. 명예만 있을뿐이다.

2007년부터 WBC에 참가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커피 업계는 "한 명의 바리스타 덕에 한국 커피의 위상이 높여졌다"고 평가했다.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는 "폴 바셋이 우승할 당시 WBC는 작은 대회였다. 지금은 규모나 위상이 그때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며 "전 세계 커피 시장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종호 한국커피품평협회장은 "모든 게 영어로 진행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게 더 의미있다. 한국 바리스타의 수준이 여러 면에서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해 런던 대회에 나가기 전 두 달 정도 어학연수를 했다. 한국 밖에서 공부한 건 그게 전부다. "많은 사람이 보는 가운데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하는 게 가장 어려웠지만, 한국에서 많이 준비해간 덕에 무리 없이 할 수 있었다"고 했다

 

바리스타 전주연이 부산 스페셜티 커피 카페 '모모스'에서 커피를 내리고 있다. [사진 모모스]

 

전씨는 대학 2학년 시절 카페 '알바'로 커피에 입문해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쥐며 십여년 만에 '거위의 꿈'을 이뤘다. 졸업 후 부산의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모모스'의 창업 멤버로 합류해 스페셜티 커피라는 한 우물만 팠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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