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대의 미스테리(or 문제점)? - 헌금 내역과 지출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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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왜

'수입 내역(헌금 내역)'은

교회 주보를 통해,

개인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다시피 하면서

정작 '지출 내역'은 전혀 공개하지 않는 것일까?

 

이것은 경제학 관점에서 볼 때도

형평성에 너무 어긋나는 것이 아닐까?

 

수많은 교회의 비리와 횡령, 부패도

결국 '지출 내역'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한국교회 주보의 불공정한 특성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아닐까?

 

'수입 내역(헌금 내역)'에 비추어 보면,

'지출 내역'도

지출 금액까지는 기록하지 않더라도,

지출 항목은 자세하게 기록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러니

주일날 하루종일

주일교사와 성가대를 봉사하다 가는

열성 신도조차도

당회장 목사 자녀 해외유학 비용의 교회 지원내역을

(한두푼도 아니고, 수천만원 지원인데도 불구하고)

몇달 뒤에 가까운 아무개 집사를 통해,

가까스로(or 우연히) 겨우 알게 되는 상황인 것이다.

(대다수의 교회가 아마 이런 상황일 것)

 

왜 한국교회 주보는

'수입 내역(헌금 내역)'은

최고 선진국 수준인데,

'지출 내역'은

최하 후진국 독재국가 수준을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

1년마다 지출 내역을 공개한다고?

(그것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그렇다면,

헌금 내역도 주일마다 민망하게

실명(名/real name)으로 대문짝만하게(or 자세하게)

교회 주보에 수록하지 말고,

1년마다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해야,

공정한 형평성에 맞는 것이 아닐런지...............

(그나마 성가대나 업무 맡은 사람들은

 지출 내역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싶어도 

 볼 시간이 사실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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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구호단체에 기부를 할 때에,

기부금액 수입내역은 낱낱이 공개하면서

기부금액 지출내역은 공개하지 않거나

극도로 꺼려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을

혹시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



*

성경 어디에도

"수입 내역(헌금 내역)은

1주일마다 꼬박꼬박 공개하고,

지출 내역은

1년에 오직 딱 한번(대충 후다닥!) 하라"

하나님이나 예수님의 말씀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일 있다면, 누가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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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을 내는 교회 신도들 중에는

교회 재정부에는 기록되더라도

(외부 전도용으로까지 사용되는)

전 교인들이 다 보는 교회 주보에 

실명이 까발리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 신도들도 많은데,

왜 이런 것은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헌금내는 신도들의 이름을

매주마다 교회 주보에 공표하는 것인가?

 

어떻게 보면,

헌금내는 신도들에 대한

'일방적인 폭력'이 아닌가?

 

돈이 없어 국내대학을 못가는

교회 신도들의 자녀도 있는데,

목회자 사례비(월급) 외의 교회 재정으로

목회자 자녀가 해외유학을 가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정작 그 내역은

 왜 교회 신도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것인가?)

 

 

*

종교개혁이 일어났던 독일이라면 몰라도,

현재 한국에서는

'수입 내역(헌금 내역)'과 '지출 내역'이 함께 수록된

교회 주보는 현실적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하지만 '십일조 기도회'를 하는 교회는 서울에 진짜로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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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이 마침내 부활해서 돌아오심.

대신 '수입 내역(헌금 내역)'과 '지출 내역'이 함께 수록된 교회주보를 써야함.

 

2)

예수님이 영원히 부활 안하심.

대신 '수입 내역(헌금 내역)'만 수록된 교회주보를 계속 쓸 수 있음.

 

대한민국의 수많은 한국교회들은

과연 이 두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어느 쪽을 몰빵할 지는 '안봐도 비디오')

 


 

*

한국 개신교는

'개독교'라는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에

가슴 아파하기 이전에,

형평성이 어긋난

교회 주보부터

바꿔봐야 하지 않을까?

(현재의 주보 형태는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서

 재정을 담당하다

 결국 예수님을 배신한

 '가롯 유다'가 가장 원하는 스타일의

 주보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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